손흥민 축구화 자선경매서 약 1,778만 원까지 치솟아

자선경매에 내놓은 손흥민(토트넘)의 축구화가 약 1,778만 원(한국시간, 26일 오후 2시 46분 기준)까지 치솟았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연고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손흥민의 축구화를 올렸다. 이 축구화는 작년 12월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홈경기에서 신었던 것으로, 이날 토트넘은 2-0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이날 손흥민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이 축구화 안쪽에는 손흥민의 영문 이름과 이니셜,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또 축구화 옆면에는 손흥민의 친필 사인도 담겼다.

손흥 민의 축구화 경매 시작가는 약 9만 원(60파운드)이었지만, 경매 마감을 하루 앞두고 약 1,778만 원(1만 1,350파운드)을 기록하고 있다.

축구화 낙찰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오전 2시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2월 26일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