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리엔탈 타임즈 리뷰 丨 불티 나는 노인화 시장, 이대로 망치는가 |
2021.03.31조회150 |
[중국] 오리엔탈 타임즈 리뷰 丨 불티 나는 노인화 시장, 이대로 망치는가오리엔탈 타임즈 리뷰 丨 불티 나는 노인화 시장, 이대로 망치는가
앞서 산둥성 칭다오시 소비자보호 협회도 2019년 노인용 신발 40회 랜덤 검사 결과 34개 신발에서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인 노닐 페놀 폴리 옥시 에틸렌 에테르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2월 18일 《광저우 데일리》) 인구의 고령화 추세로 고령 소비 시장은 개발 및 활용성이 뛰어난 “노다지판”이 되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원인이 큰 역할을 한다. 우선 노인은 신체적 특징 때문에 젊은이들의 신발과는 다른, 차별화된 수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사회적인 시장화 및 상품화 추세로 신발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로 사용된다. 영리한 제조업체는 노인 신발에 대한 시장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자본이 노인화 분야에 유입되고 있다. 게다가 제조업자들의 과대광고 덕분에 분명히 일반적인 신발, 심지어는 유독성 물질이 들어 있는 신발이 편안함, 안전성, 미끄럼 방지, 보건 기능이 있는 신발로 탈바꿈하는가 하면, 선진국 기술력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노년층에게 인기 있는 스타를 모델로 내세우기도 한다. 노인층이 TV를 즐겨 본다는 특징을 파악한 영리한 업체들은 TV 매체를 통해 광고를 쏟아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들의 마음과 정서에 영향을 주고 욕망을 불러일으켜 기꺼이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노인화는 시장 수요의 급증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노인전용 특수 기준이 결핍하여 품질이 뛰어나고 사회적 평판이 좋은 제품이 있는가 하면 노인의 건강에 도움은커녕 오히려 해가 되는 제품들도 있어 노인들에게 신체와 정신의 이중적인 상해와 고통을 주기도 한다. 이처럼 겉 다르고 속 다른 노인화 시장은 소비자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공정성과 정의를 훼손하고 있다. 노인화의 인기는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근간으로 한다. 노인화는 시장의 노다지판으로서 야만적인 채굴과 굴착을 방임할 것이 아니라 품질이 떨어지고 유독성 물질이 들어있는 노인화를 만드는 제조업체에 철퇴를 가하고 눈에 보이는 규칙 및 제도를 시행하여 제재를 가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결국에는 늙게 된다. 노인들도 더 나은 생활에 대한 열망과 추구가 있을 것이다. 노인들은 더 편안하고 안전하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데, 이는 정당한 요구일 뿐만 아니라 아주 좋은 비즈니스 기회이다. 이익만 추구하고 안목이 짧은 사람은 유독성 물질 노인화를 만들어내어 못물을 빼고 물고기를 잡는 것처럼 결국 노인화 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와 인식을 잠식하게 된다. 시장 관리는 표적을 명확히 지정하고 역량을 발휘하여 시장 질서를 정화해야 한다. 관련 업체도 현실적인 관점에 착안하여 착실하고 탄탄하게 품질과 기술로써 노인화 시장이라는 노다지판을 정성껏 경영해야 한다. 정책과 생산 두 가지가 제대로 실행되어야 노인화는 건강과 질서를 갖추고 바른 궤도에 들어설 수 있다.
|
[중국] 오리엔탈 타임즈 리뷰 丨 불티 나는 노인화 시장, 이대로 망치는가 | |
작성자 | 녹산번역 |
---|---|
등록일 | 2021.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