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누오보, 데일리 슈즈 시리즈 선봬 2021.03.31조회464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의 레이디스 슈즈 브랜드 누오보(NUOVO)가 봄시즌을 맞아 다양한 패션 코디가 가능한 데일리 슈즈 시리즈 ‘2021SS 베이직 컬렉션(사진)’을 선보였다.이번 컬렉션은 올봄 패션계를 이끄는 ‘원마일웨어’ 트렌드를 반영,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캐주얼룩부터 오피스룩까지 모든 데일리 의상에 매치할 수 있는 슈즈로 구성돼 있다.상큼한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더해주는 플랫 슈즈(시트론), 클래식 아이템 로퍼(무아르), 슬리퍼 형태의 블로퍼(마티티) 등이다.ABC마트 관계자는 “최근 원마일웨어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떤 의상에도 매치가 가능한 베이직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며 “누오보 컬렉션은 높은 퀄리티는 물론 세련된 디자인으로 올 봄 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연출하고자 하는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년 3월 18일 이데일리]
소다, 세대 초월한 45주년 기념 한정판 슈즈 3종 출시 2021.03.31조회48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슈즈브랜드 소다(SODA)가 올해로 4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한정판 슈즈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소다)소다는 1976년 ‘밀라노 제화’로 시작해 4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슈즈 브랜드다.오랜 시간 쌓아온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력에 현대적인 감성의 디자인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이번 기념 슈즈는 소다의 주 고객층 중 하나인 40, 50대 고객이 ‘자녀와 함께 신으면 좋은 신발’을 콘셉트로 했다.90년대에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시그니처 아이템을 복각해 선뵌다.과거 인기디자인에 소다만의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담아 최근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했다.이는 여전히 식지 않는 ‘뉴트로(New+Retro)’ 열풍과도 맞닿아 있다.뉴트로는 오래된 것을 소환해 현대적 가치를 입힌다는 개념으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45주년 기념 슈즈는 소다 제품에 향수를 느끼는 중장년층의 추억을 되살리고, 뉴트로 감성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에게 신선한 복고 스타일 매력을 선사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다.다양한 스타일링에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베이직한 라운드 코 모양 디자인이 특징이다.특별히 과거 소다의 로고를 적용해 한정판의 의미를 더했다.또 고급 소가죽을 사용해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어 편하고 유연한 착화감을 자랑한다.이번 기념 슈즈 중 여화 ‘페이턴트 페니로퍼’는 다양한 착장에 웨어러블한 연출이 가능하다.별도의 장식 없이 발등에 있는 동전 구멍 모양 디자인이 포인트가 되는 페니로퍼는 깔끔하고 심플해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할 수 있고, 한결 가벼운 느낌을 주어 봄?여름 시즌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소다는 커플화인 여성용 ‘레이스업 옥스포드화(ACS102)’와 남성용 ‘플레인 더비슈즈(ASM103)’ 또한 45주년 기념 슈즈로 선보인다.여화는 레트로 무드가 더해진 기본 옥스포드화 디자인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에 반짝거리는 페이턴트 소재로 포인트를 더했다.남화는 날렵한 실루엣을 살려 남성스러움을 더했다.끈을 묶는 부분이 양쪽으로 활짝 열리는 더비 슈즈 디자인으로 활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어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하게 매치 가능하다.소다 관계자는 “45주년을 맞아, 소다의 역사가 담겨 있는 제품을 최근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특별 한정판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엄마가 딸에게, 아빠가 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더 오랜 시간 고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년 3월 24일 이데일리]
롯데아울렛 광주수완, 전국 첫 스니커즈 편집샵 ‘스니커바’ 오픈 2021.03.31조회328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점장 이충열)은 전국 최초로 프리미엄 스니커즈 전문 편집샵인 ‘스니커바’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스니커바는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위해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전 세계의 로컬 슈즈 브랜드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인기 슈즈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구찌, 알렌산더맥퀸, 골든구스, 발렌티노, 지방시 등 40여 개 브랜드의 300여 개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8개 브랜드의 스니커즈를 한정수량 판매한다.대표적으로 골든구스 슈퍼스타 스니커즈 39만 9000원, 구찌 GG 수프림 별 스니커즈 72만 9000원, 알랙산더맥퀸 오버사이즈 스니커즈 49만 9000원에, 버버리 하우스 체크 스니커즈를 39만 9000원에 정해진 수량을 판매한다.[2021년 3월 22일 아시아경제]
구찌 스니커즈가 단돈 1만4000원이라구요? 2021.03.31조회557
패션잡지 '더 비즈니스 오브 패션' 홈페이지 구찌가 단돈 1만4000원짜리 스니커즈를 출시해 '패션피플'(패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패션잡지 '더 비즈니스 오브 패션' 홈페이지]패션 전문 매체 '더 비즈니스 오브 패션'(The Bussiness of Fashion)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구찌가 11.99달러(한화 약 1만3548원)짜리 스니커즈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벨라루스 기반의 패션 테크 기업 워너와 구찌가 협업으로 만들어낸 3D 증강 현실 스니커즈다.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AR로만 신어볼 수 있는 가상 패션 아이템이다. 구찌가 가상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구찌는 게이밍 플랫폼 로블록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이버 패션 스타일링 게임 '드레스트'를 비롯해 심즈4, 포켓몬스터 등의 게임과 협업한 바 있다.리복, 푸마, 스냅챗 등과 다양한 가상 패션 아이템을 제작해온 워너는 이번 구찌의 증강 현실 스니커즈 디지털화 작업에 참여했다. 구찌의 가상 스니커즈는 워너 앱에서 8.99달러(한화 약 1만 원), 구찌 앱에서 11.99달러(한화 약 13,500원)에 판매된다. 가상현실에서 판매되는 만큼 수량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고, 고객 간의 교환도 가능하다.[2021년 3월 22일 부산일보]
스니커즈의 계절 2021.03.31조회287
22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에 스니커즈 브랜드 ‘에이지(AGE)’ 매장이 문을 열어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이 브랜드는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문화를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제공[2021년 3월 22일 국제신문]
가벼운 스니커즈에 웨더코트...코오롱의 '뉴 아웃도어 룩' 2021.03.31조회526
[편집자주] 따뜻한 봄바람이 분다.꽃망울이 여기저기서 수줍게 얼굴을 내민다.코로나19(COVID-19)로 지친 마음은 산으로 들로 향한다.설레는 봄나들이를 더욱 '폼'나고, '힙'하게 만들어줄 아이템들을 소개한다.[[설레는 봄나들이]]가벼운 스니커즈에 바람막이 점퍼 하나 걸치고 외출하고 싶은 봄이다.코오롱스포츠는 집 근처 뒷산을 오르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이고 기능성까지 겸비한 뉴 아웃도어 룩을 제안한다.2020년 가을·겨울 시즌 코오롱스포츠가 첫 선을 보인 아웃도어 스니커즈 '무브'는 평균 판매율 90%를 기록하며 거의 완판에 이른 인기 제품이다.무브는 캐주얼한 스니커즈처럼 생긴 디자인에 코오롱스포츠만의 등산화 기술을 담아냈다.특히 '산린이' 2030세대가 등산 입문 제품으로 선택하면서 인기가 폭발했다.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에 기능성을 강화한 무브 제품을 5개 컬러로 선보인다.무브는 고어텍스를 안감으로 사용해 투습방수 기능 장착해 비가 오는 날에도 문제 없다.발의 피로감도 덜어주는 아웃솔을 적용했다.스니커즈처럼 세련된 디자인이지만 기능성은 충실하게 보강했다.가볍게 걸치기 좋은 아우터로는 윈드체이서가 제격이다.윈드체이서는 코오롱스포츠가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첫 선을 보이자마자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은 제품이다.이번 시즌에는 자연과 잘 어울리면서 모던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와 카키 컬러를 제안했다.부담없고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산행 뿐 아니라 소풍, 가벼운 여행에서도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오버핏의 실루엣으로 레깅스와 함께 입으면 최근 유행하는 '뉴 아웃도어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어텍스 소재로 제작됐으며 후드가 내장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딱 맞는 코트로는 코오롱의 '웨더코트'가 있다.2018년 출시된 이 제품은 매년 업그레이드를 거듭한 시그니처 아우터로 다양한 날씨에 모두 입을 수 있는 만능 제품이다.올해는 길이와 스타일이 다채롭게 변형됐다.남성용은 짧은 길이의 점퍼스타일을 추가했고 여성용은 미디움 길이의 점퍼 스타일, 그리고 롱 트렌치 코트 스타일, 두가지로 확장했다.오버사이즈 실루엣을 기본으로 허리 끈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3L(레이어) 투습방수·발수 소재를 사용했다.가벼운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다른 레인코트와 달리 쾌적함까지 더했다.[2021년 3월 25일 머니투테이]
세정그룹 웰메이드, 임영웅의 친필 사인 들어간 한정판 스니커즈 출시 2021.03.31조회433
세정그룹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가 전속모델 임영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한정판 스니커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임영웅 스니커즈는 신축성이 좋은 신발끈을 사용해 묶지 않고도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게 특징이다.외관은 운동화 바깥쪽 밑창이 두껍게 디자인된 오버솔에 고급 소가죽 소재를 적용해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또 임영웅의 친필 사인이 프린트된 깔창과 'WELLMADE with HERO' 레터링 문구가 더해진 신발끈이 함께 구성돼 소장 가치가 있다.신제품은 남성용 3종(아이보리·그레이·네이비 컬러)과 여성용 1종(화이트 컬러)으로 출시됐다.이와 함께 웰메이드는 임영웅 스니커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몰에서 '웰메이드 X 임영웅' 기획전을 실시한다.스니커즈와 어울리는 타이·셔츠·수트 등 봄철 포멀룩 스타일링을 위한 아이템을 소개한다.세정그룹 웰메이드 관계자는 "지난 시즌 임영웅과 함께 선보인 '히어로 사인 타이' 호응에 힘입어 이번 스니커즈를 출시하게 됐다"며 "올해도 임영웅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2021년 3월 26일 세계일보 ]
[이 제품이 궁금하다] 소다 ‘사이드 밴드 컴포트 스니커즈’ 2021.03.31조회375
재택근무와 집에서만 지내는 생활을 의미하는 이른바 ‘집콕’이 보편화하면서 올 봄에도 편안함이 돋보이는 컴포트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집 근처에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원마일웨어(one-mile wear)’부터 일할 때와 여가를 즐길 때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워크레저(work+leisure)’까지 편안함을 강조한 패션 트렌드가 인기다.이에 언제든지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어디에나 손쉽게 매치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스니커즈 또한 각광받고 있다.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소다의 ‘사이드 밴드 컴포트 스니커즈’(사진)는 옆면에 비비드한 컬러 밴드 장식을 더한 멋스러운 포인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사선의 밴드 장식은 시선을 분산시켜 발 모양을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를 줄 뿐 아니라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깔끔한 화이트와 아이보리 두 가지 컬러로 출시돼 편안한 캐주얼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이 제품은 산뜻한 디자인은 물론,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까지 더한 데일리 슈즈로 인기를 끌며 소다의 2021년 봄·여름(SS) 시즌 남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초경량 아웃솔을 적용해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쿠션감이 좋아 발바닥 전체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우레탄 인솔을 사용해 발의 피로를 줄여준다.탄성으로 발 사이즈에 맞춰 조절되는 밴드 끈을 사용해 신발 끈 풀림, 탈착의 어려움 등 기존 스니커즈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착화에 편리함을 더했다.밴드 끈은 신발 끈을 묶고 풀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발 모양에 꼭 맞게 감싼 후 자연스럽게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소다 관계자는 “편안함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봄 시즌에 맞춰 보다 가볍고 안정적인 착화감과 단정한 데일리룩에 시선감을 줄 수 있는 포인트 디자인이 특징인 사이드 밴드 컴포트 스니커즈가 인기”라며 “소다의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스니커즈를 활발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2021년 3월 29일 부산일보]
먹음직스러운 신발들 [기획기사] 2021.03.29조회665
콜라보레이션의 사전적 의미는 국어사전에 따르면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출연, 경연, 작업하는 일. 유행 산업의 최근 경향 가운데 하나로 일정 분야에 장점을 가진 업체가 트렌드 결정자와 함께 협업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나와 있다. 과거에는 이 협업이 그리 흔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너무 많아서 신발산업에 한정해도 그것들을 모두 다룰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해졌다.신발산업은 의류산업에 속하고 과거 보편적인 협업은 업체 상호간의 유사성이 존재해왔다. 예를 들어 스포츠 브랜드와 명품 의류 브랜드의 협업이나 종합 스포츠 브랜드와 산악 브랜드의 협업 등등 이런 협업이 주를 이루었는데 좀 더 독창적이고 연관성이 덜하며 신발 보다 더 우리 일상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음식이라는 카테고리와 신발 카테고리의 협업 제품을 다뤄보고자 한다. 그리고 음식에서 영감을 얻어 색감과 디테일이 가미된 제품도 같이 다뤄보려 한다.이번 주제는 먹음직스러운 신발들이다. 1. End Clothing x Saucony Shadow 5000 “Burger”[사진출처: End Clothing] 한 편으로는 음식에서 디자인(제품의 설계)을 따오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디자인 외에 제품의 색을 표현함에 있어서 영감을 얻을 수단은 무궁무진하다. 영국의 하이 스트릿 패션 편집숍인 앤드 클로딩과 런닝화와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인 써코니의 협업 제품인 Shadow 5000이라는 모델이 그렇다. 영국 유명 상점과 스포츠 브랜드의 협업이며 주제는 햄버거. 과거의 런닝화였으나 이제는 클래식 스니커즈로 분류되는 써코니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중 하나인 이 쉐도우 5000과 햄버거의 색감에서 영감을 얻어 발매된 제품이다. 모티브가 햄버거가 아니라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친숙한 컬러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햄버거의 느낌을 잘 담아냈다. 신발 갑피의 주를 이루는 스웨이드가 햄버거의 느낌과 잘 어우러진다.그리고 쉐도우 5000은 과거의 안정화(모션 컨트롤 바로 아래등급의 보편적인 내전에 관여하도록 설계된 런닝화)로 출시되었으며 후족부는 폴리우레탄 미드솔을, 전족부는 압축성형 E. V. A 미드솔을 적용하였다. 2. Saucony Shadow 6000 “Avocado Toast”[사진출처: 써코니] 전술한 쉐도우 5000의 후속작인 쉐도우 6000 모델의 아보카도 토스트 모델이다. 식물, 열매의 색은 자연의 색 중 하나여서 그런지 브라운과 그린 톤의 색감이 참 친숙하면서 조화롭다. 스웨이드와 천연가죽 갑피,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중밀도 미드솔이 적용되었으며 후족부는 밀도가 높고 전족부는 밀도가 낮은 미드솔이 적용되었다. 깔창과 설포의 자수 라벨에는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다. 갑피의 색감과 조화롭도록 흰색 창이 깔끔하게 적용되었다. 3. Dunkin’ Donut x Saucony Kinvara 9, 10[사진출처: 써코니, 상: 킨바라 9 / 하: 킨바라 10] 도넛 브랜드로 우리에게 친숙한 던킨 도넛과 써코니의 협업 제품인 중립 연습화인 킨바라 시리즈의 9, 10번째 모델이다. 마라톤의 성지인 미국 보스턴 지역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 간의 협업 제품이다. 두 브랜드 모두 보스턴에서 시작된 브랜드이며 꾸준히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구미에서 시작된 교촌 치킨과 대구에서 시작된 삼성의 협업쯤 되지 않을까?앞서 언급했듯이 경량의 중립 런닝화이며 밀도가 상당히 낮은 소프트한 쿠셔닝의 인젝션 E. V. A 미드솔이 적용되었다. 엔지니어드 메쉬 갑피, 그리고 제품의 전체적으로 던킨 도넛의 브랜드 상징 컬러와 반복적인 로고가 적용되었는데 9번째 모델에는 미드솔에, 10번째 모델에는 갑피에 각각 던킨 도넛의 컬러와 로고워크가 적용되었다. 그 외에 설포에 도넛과 연관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모양의 디테일과 도넛 모양의 금속 듀브레로 일반 버전과 차별성을 두었으며 협업 모델임을 짐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식에 눈이 간다. 그리고 신발 박스마저 던킨 도넛의 도넛 박스와 같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필자는 킨바라 10의 던킨 도넛 버전을 소장 중인데 출시 전 공개된 사진을 보자마자 눈이 갔던 기억이 난다. 국내 미발매임에도 무리해서 구했던 모델. 4. Jolly Rancher x New Balance KAWHI “Jolly Rancher Collection”[사진출처: 뉴발란스, 시계 방향으로 뉴발란스 카와이 1 / 뉴발란스 327 / 뉴발란스 480]미국의 식품 회사인 졸리 랜처와 뉴발란스의 협업 제품들이다. 졸리 랜처는 캔디, 젤리, 껌, 음료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그리고 뉴발란스의 전속 모델이자 미 프로농구 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소속의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Kawhi Leonard)의 자신의 이름을 딴 시그니쳐 농구화와 라이프 스타일 제품인 327, 480과의 협업 컬렉션. 뉴발란스와 졸리 랜처의 협업 배경에는 카와이 레너드의 유년시절에 즐겨 먹었던 졸리 랜처의 캔디가 배경이다. 졸리 랜처 특유의 원색이 가미된 컬러웨이가 제품의 주를 이루며 클래식 스니커즈인 327과 480에도 각각 적용되었다. 카와이의 농구화를 살펴보면 미드솔은 뉴발란스의 쿠셔닝 미드솔인 퓨엘 셀(Fuel Cell)이 적용되었으며 갑피의 측포 부분과 아웃솔 패턴에는 카와이의 콘 로우 헤어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무늬가 적용되었다. T. P. U 힐 카운터는 지지력을, 든든한 페이턴트 레더 발목 패딩이 적용되었으며 전족부 갑피 부위에는 무재봉 퓨즈 필름이 적용되어 경량성과 경량성 대비 내구성을 취하였다. 투명 클리어 러버 아웃솔과 T. P. U 아치 서포터가 각각 적용 되었다.327 모델은 뉴발란스의 과거 마라톤화와 트레이너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되어 발매된 제품이며 나일론과 스웨이드 갑피에 뉴발란스 특유의 N자 로고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480 모델은 카와이의 시그니쳐 모델과 마찬가지로 농구화지만 현재에는 스니커즈로 분류되는 과거의 올드 스쿨 로우탑 농구화다. 가죽 갑피에 반투명 클리어 러버 아웃솔이 적용되었으며 아웃솔의 세 가지 색상이 섞인 컬러가 졸리 랜처의 캔디를 연상 시킨다. 그리고 세 가지 제품 각각의 설포와 인솔에 졸리 랜처의 캐릭터 로고가 적용되었다. 5. Nike SB Dunk High “Chicken And Waffles”[사진출처: 나이키]클래식 농구화 베이스인 나이키 덩크의 스케이트보드 라인인 덩크 하이 SB의 치킨 와플 컨셉의 제품이다. 우리에겐 생소한 음식인 미국의 치킨 와플은 닭고기와 와플을 곁들인 미국 요리이며 미국 남부에서 특히 유명한 음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이나 대구에서 유명한 막창을 컨셉으로 신발이 출시된 샘. 전체적으로 치킨과 와플의 따뜻하고 달콤한 색감이 적용되었으며 와플과 곁들이는 시럽의 색감이 신발의 창인 반투명 러버 컵솔(Rubber Cup Sole)에 검 러버(Gum Rubber)로 적용되었다.그리고 나이키 특유의 스우쉬(Swoosh)로고 역시 아웃솔과 마찬가지로 반투명 T. P. R(열가소성 고무)이 적용되었으며 와플에 시럽이 뿌려진 것을 형상화했다. 와플의 그것을 형상화한 갑피가 특징이며 갑피는 인조가죽이 적용되었다.또한 나이키 덩크 SB 라인은 일반 버전과 달리 스케이트보드화의 전형인 발목과 설포의 패딩이 비대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플은 미국에서 대중적인 음식이고 우리나라로 치면 붕어빵 같은 길거리 대중 음식의 컨셉을 신발에 적용시킨 샘. 붕어빵 컨셉의 신발이 만약 발매된다면 이런 느낌과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6. Fila x Chupa Chups[사진출처: 휠라]이탈리아에서 탄생했고 이제는 우리나라 브랜드인 휠라와 유명 캔디 브랜드 츄파 춥스의 협업 제품들이다. 구색이 상당히 다양한데 캔버스화를 시작으로 슬리퍼, 아동화, 여러 가지 의류들에 츄파 춥스의 산뜻하고 발랄한 로고워크와 색감이 제품에 가미되었다. 특히 슬리퍼와 맨투맨 셔츠 팩으로 출시된 화이트데이 스페셜 팩은 이벤트성으로 200세트 한정으로 출시되었다.이렇게 각 브랜드간의 협업은 협업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상반되는 성향의 브랜드간의 특별한 협업은 그것만으로도 소비자들과 시장에 광고 효과와 함께 브랜드 자체적으로 큰 시너지를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한다. 7. Ben & Jerry’s x Nike SB Dunk Low “Chunky Dunky” [사진출처: 나이키 / 밴 앤 제리스] 2021년 현재 국내에서 2000년대 초반 이후 또다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키 덩크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 앤 제리스의 협업 모델이다. 밴 앤 제리스 아이스크림 포장지 특유의 색감과 디자인, 일러스트, 무늬가 나이키 덩크 로우에 그대로 입혀졌다. 젖소 무늬는 밴 앤 제리스 특유의 초원과 하늘의 일러스트 배경에 자리하고 있는 젖소를 그대로 따왔으며 이 부분은 송치 가죽의 얼룩무늬 패턴 갑피로 적용되었다.나이키 로고는 아이스크림이 녹아 흘러내리는 듯한 디테일이며 이는 밴 앤 제리스의 바나나 맛 아이스크림에서 따왔다. 스우쉬가 자리한 측포에는 밴 앤 제리스 특유의 녹색 초원과 파란 하늘을 그대로 가져왔다. 그 밖에 신발의 안감은 그라데이션 처리되어 여러 가지 색감이 섞여져 있어 전체적으로 장난기 가득하고 동심을 자극하는 모델이다.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10만원 초반의 발매 가와 달리 100만 원 선에서 거래되는 모델이다. 번외. Del Toro "Foodies"[사진출처: 델 토로]브랜드간의 협업은 아니지만 음식과 관련된 제품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슬리퍼, 로퍼 브랜드로 유명한 델 토로. 델 토로는 제품의 거의 모든 공정을 수공으로 제조하며 원산지는 이탈리아다. 가죽 아웃솔을 사용하며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음식 애호가 컬렉션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벨벳 갑피에 자수와 페인팅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팝 아트적인 감성과 세련미를 지녔다.이상 8가지의 독특한 협업 제품과 음식과 관련된 신발들을 다뤄봤다. 앞서 언급했듯이 브랜드간의 협업의 장점은 상호 업무 협조 이외에 브랜드의 이미지 쇄신과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이런 협업의 경계는 넓을수록 특별한 듯하다.COPYRIGHTⓒ Shoenet.org & LEE JUNG MOON All Rights Reserved.
비브람의 랩테크 공법 [기획기사] 2021.03.26조회891
신발의 탄생과 용도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기원과 제조 공법, 기술력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시초는 인간의 생존 본능 중 하나인 위협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한 달리기, 추운 지방에서의 생존을 위한 방한, 발의 보호를 위한 동물 가죽을 이용해 발을 감싸 대충 바느질을 해 신은 것이 시초인 모카신(Moccasin)이 가장 유력하다. 그 후 고무에 고온, 고압을 가해 가류 작업을 거친 포화(Vulcanizing Shoes), 폴리우레탄 발포 체와 E. V. A 발포 체의 발명, 내구성이 좋은 컵 형태의 고무창에 신발 제조에 쓰이는 실 중 가장 질긴 아리안스 실(Arriance Stitching)을 접목 시킨 제화 공법인 러버 컵 솔(Rubber Cup Sole), 가장 널리 사용되며 캐미화로 불리는 콜드 세멘팅(Cold Cementing) 기법, 기존의 바깥으로 보였던 미드솔을 갑피 안으로 매립시켜 그 밑에 아웃솔을 접착한 더블 라스팅 기법을 시작으로 최근에 무 재봉(No Sew, Hot Melt, Fuse) 기법과 니팅 기법(Knitting process)을 지나 이제는 3D 프린터로 신발을 만들어 내는 요즘이다. 간략하게 설명하려해도 이렇게 많은 공법이 신발 제조에 존재한다. 이렇게 신발 제조 공법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여러 공정, 기법이 있는데 최근 새롭게 선보이는, 필자 눈에 띄었던 공법이 있어서 다뤄 보고자 한다. 비브람 랩테크(Vibram Wraptech) 공법이다. [사진출처: 브랜드블랙]브랜드블랙(Brandblack)에서 출시한 농구화인 레어 메탈 2(Rare Metal 2)란 제품에 적용된 공법이며 보통 포화 제조 공법에 주로 쓰이는 평자 다이컷 아웃솔과도 유사하며 아웃솔 접착 전에 상당히 넓은 면적을 보인다. 그리고 그 넓은 면적의 아웃솔과 갑피가 접착되는 부분의 높이가 상당히 높고 갑피의 많은 부분을 아웃솔이 감싸는 구조이다. 이 부분은 포화의 폭싱 테이프(Foxing Tape) 기법도 떠오르는 외관을 지녔다. 그리고 더블 라스팅의 반대 개념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평면의 아웃솔이 입체적인 갑피를 효과적으로 감싸기 위해서 이 비브람 랩테크 아웃솔의 바이트라인(Bite Line, 아웃솔이나 미드솔이 어퍼를 무는 부분, 실제 접착 부분의 마지노선)이 아주 잘게 재단되어 접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출처: 브랜드블랙]더블 라스팅 공법의 장점은 신발 구조상의 안정성과 함께 미드솔 성형비가 적게 들어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신발을 생산할 때 신발의 여러 가지 부분에 제조 원가가 책정된다. 인건비를 시작으로 재료비, 세금, 마케팅비, 설비를 위한 투자비 등등 많은 부분을 선택, 투자해 신발이 생산된다. 특히 재료비와 설비에서 미드솔과 아웃솔을 생산할 때 수반되는 몰드 성형 비에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간다. 몰드 생산 공정의 난이도가 높고 안 그래도 비싼 몰드 성형 값에 신발 사이즈 별로 최소 세 개 이상의 그레이딩을 거쳐 몰드가 생산되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브람의 랩 테크(Wrap Tech)는 평탄한 시트(Sheet)지 형태라 기존의 까다로운 몰드 성형 난이도는 낮고 원가 절감 효과도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기존의 더블 라스팅 공법은 갑피가 미드솔을 감싸는 구조였다면 반대 개념인 이 랩 테크 기술력은 아웃솔이 갑피를 감싸는 형태를 띤다. 이 역시 안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된다. 농구화는 일반적인 신발이나 운동화보다 더 견고해야하며 순간적인 방향전환과 앞뒤측면 가리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충격이 가해지고 높은 하중을 견뎌야한다. 그만큼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야 하는데 견고하면서 경량 성을 띠는 갑피를 감싸는 이 랩 테크 기술력은 농구라는 구기 종목 특유의 측면 동작과 높은 하중에 잘 대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참 경험해보고 싶은 기술력, 제품이다. 보편적인 신발의 갑피는 가죽이나 인조가죽이 주로 쓰인다. 그 외에 메쉬와 캔버스가 쓰이는데 이런 일반적인 갑피들 보다 고무의 내구성과 고정성이 더 뛰어난 것은 아마 다 공감하리라 생각된다. 더욱이 아웃솔의 연장선이 갑피를 감싸고 있어 견고함은 더 하리라. 그 밖에 매립된 미드솔은 브랜드블랙의 쿠셔닝 미드솔 발포체인 슈퍼 크리티컬 미드솔(Super Critical midsole)이 적용되었다. 지면과의 대응성과 다각도의 착지, 리바운드 동작에 용이하도록 둥근 형태를 띠는 미드솔의 디자인도 눈에 띈다.[사진출처: 브랜드블랙]갑피를 살펴보면 갑피도 농구화답게 견고한 것을 알 수 있다. 총 네 겹의 갑피가 무 재봉 기법으로 적용되었다. 신 끈과 끈 구멍의 영역도 두 영역에 걸쳐 적용되어져 안정성을 더했다. 그 외에 군용 등급의 립스탑, 핫 멜트 필름 퓨즈 갑피, 스웨이드가 갑피에 각각 적용되었다. 신 끈도 두꺼워 눈에 띈다. 발등 부분은 일반적인 끈 묶는 방법인데 발등과 발목의 연결부를 보면 갑피와 아웃솔의 접합부(바이트 라인) 상단의 루프형 구목이 존재해 발등과 발목 연결부의 압박을 주어 안정성을 더했다. 농구화답게 발목의 높이도 눈에 띄는데 신발의 발목 전면은 높지만 뒤꿈치 쪽인 후면은 상당히 낮게 발목이 깎여져 나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웃솔 전문 브랜드답게 아웃솔의 패턴에도 눈이 간다. 직접 신어보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아웃솔 전문 브랜드가 만든 농구화용 아웃솔 패턴의 취지가 무엇일지 참 궁금하다.[사진출처: 브랜드블랙]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우선 갑피를 감싸는 잘게 잘려져 접착된 아웃솔 부분의 접착 내구성이 우려된다. 예를 들어 반스나 컨버스로 대변되는 전형적인 포화 신발의 취약점 중 하나인 가장 많은 굴곡성이 부여되는 전족부의 폭싱 테이프 부분의 접착 내구성은 아마 포화를 신어본 사람은 경험해봤으리라 생각된다. 그와 유사한 전족부의 접착 내구성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신발 아웃솔 접착 작업자의 숙련도가 높아야 균일한 접착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사진출처: 브랜드블랙]한편으로는 보편적인 공법으로 보이면서도 독특한 공법이란 아이러니한 생각이 든다. 기본에 충실하지만 발상의 전환과도 같은 아웃솔 접착 공법이 아닐까 생각되는 비브람의 랩테크 기술력을 다뤄 보았다. COPYRIGHTⓒ Shoenet.org & LEE JUNG MO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