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섬유제조 '국내 1호' 코로나 뚫고 수출길 활짝 |
2020.12.09조회1712 |
스마트 섬유제조 '국내 1호' 코로나 뚫고 수출길 활짝대영합섬(대구 달서구 달서대로109안길 16)은 국내 및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탄탄한 섬유기업이다. 생활용ㆍ의류용 등 폴리에스테르 복합사 제조를 통해 대구 뿐 아닌 세계적으로 섬유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베트남, 터키, 독일, 이집트 등을 넘어 올해는 멕시코까지 수출의 발판을 넓혔다.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히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판로를 개척한 것. 대영합섬은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기업부설연구소와 국내외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대영합섬이 생산하는 원사(실)는 여성의류, 스포츠웨어, 생활용품(커튼, 카펫, 벽지 등), 신발, 산업용 소재(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된다. 대영합섬 이민수 대표는 “올해 1,2분기에는 수출길이 막혀 많이 힘들었지만 3,4분기에는 많이 회복했고 멕시코에 수출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공장 기계 가동률이 100%로 완전 회복했고, 내년부터는 더욱 판로를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대영합섬은 기존 섬유기업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섬유기업으로 자부한다. 전 생산 공정의 자동화라인 업, 섬유업계로는 국내 최초로 로봇 포장라인을 구축한 국내 최초 섬유 제조 스마트 기업이라는 것. 최신 DTY 가공사 생산 기계 구축을 시작으로 6축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근로환경과 포장공정이 크게 개선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노동 강도 60%, 노동력 40%, 불량률 80%를 줄였고, 생산성은 기존 대비 40%이상 증가해 8시간 기준 50톤의 제품을 포장하는 등 효율성을 높였다. 대영합섬의 자동화 포장라인 구축은 로봇제조 및 모터 생산업체인 하이젠모터와의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대영합섬 박태규 상무는 “근로자들의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생산부터 포장까지 시스템화 되어 효율성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어려운 섬유 산업 환경 속에서도 제품 특화 및 영업, 시설투자, 연구개발 등을 통해 매년 10~15% 이상 매출신장을 달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 스마트 공장을 기반으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생산에 힘쓰고 있다. 버려지는 PET의 재활용 방안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의류용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생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ㆍ개발하고 있다. 대영합섬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의 생산, 판매를 위해 국제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dndard)인증을 획득했으며, 친환경 제품인 유럽섬유 환경인증(OEKO-TEX Stadnard 100)도 획득해 환경 친화적인 섬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민수 대표는 “대영합섬이 세계 일류 섬유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신소재 섬유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07 대구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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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슈퍼유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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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