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 부산 신발업계에서 유니콘 출현을 바라며 |
2020.12.09조회1973 |
전문가 기고 : 부산 신발업계에서 유니콘 출현을 바라며전문가 기고 : 부산 신발업계에서 유니콘 출현을 바라며 현재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정·관·재·학계 등 모든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조금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 부산의 신발업계에서도 유니콘 기업출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 분야의 전문가인 동아대학교 정무섭 교수께 실례를 무릅쓰고 부산의 신발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기고문을 부탁드렸다. 이에 흔쾌히 응해주셨고 이렇게 전문적이며 귀중한 글과 자료를 선사해 준 정무섭교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편집자 주) < 약 력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부 졸업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사, 박사 졸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2008~2013)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조교수, 부교수(2013~현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신남방특위 자문위원 한국 무역학회 이사, 사무국장 한국 국제경제학회 상임이사 동아대학교 정무섭 교수 1. 신발 산업에서 유니콘 기업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 20여 년간 실사구시적인 관점에서 경영학, 경제학, 무역학 등을 탐구하고, 기업체나 정부기관의 컨설팅과 연구과제 등을 해오는 여정 중에 2019년 초부터는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면서 최근까지도 관련된 일을 지속하고 있다. 1년 반 정도 진행된 연구과정에서 우리나라 지역 균형발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은 “지역 중심의 유니콘 기업의 출현”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유니콘 기업은 설립된 지 10년 이내에 자산가치가 1조원이 넘는 기업을 의미하며, 주로 소유지분에 대한 벤처자본(VC)의 투자에 의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등극여부가 결정된다. 어떤 지역이나 산업에서 유니콘 기업이 출현한 것은 자본시장에서 그 지역의 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매우 높게 이루어진 점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유니콘 기업의 출현까지는 그 이전에 많은 후보기업들의 도전과 실패의 이면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최근까지 한국에서 출현한 유니콘 기업의 면면을 우선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9년 5월 기준 한국의 유니콘 기업 숫자는 8개로 전세계 5위인 독일과 같은 숫자다. 우리보다 많은 유니콘 기업을 갖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영국, 인도로 현재로서도 적은 숫자만은 아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들 대부분은 사업의 중심을 수도권에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지역별 특화산업에서 10개의 유니콘 기업 출현이 일어날 수만 있다면 한국은 영국과 비슷한 수준의 세계 3대 유니콘 강국이 될 수 있다. 이렇게만 된다면 한국의 지역균형발전도 동시에 달성될 것이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균형발전 관련 연구에서 얻게 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지역의 유니콘 기업 출현이라는 성과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와 기업, 대학, 시민사회 등이 힘을 합쳐 어떻게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역의 유니콘 기업 육성의 필요성이 균형위와 국회 등의 발표와 세미나에서 공감을 얻어가는 과정에서 2020년 올해에 수행한 연구에서는 구체적인 가능성과 정책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지역 중 이러한 유니콘 기업의 출현이 가능한 지역과 산업은 어떤 지역의 어떤 산업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탐구과정에서 전국 4개 지역의 대표 산업을 선정해 기업들과 정부 관련 기관들을 자료와 인터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사해 본 결과, 지역 중심의 “유니콘 기업의 출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었다. 1차적인 후보로 연구의 대상이 된 4개 권역의 4개 산업은 부산의 신발산업, 강원의 의료기기 산업, 충북의 제약산업, 전북의 식품산업이었다. 이들 산업 모두는 지역별로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정부의 오랜 기간 다양한 지원과 민간 기업들의 노력으로 지역의 대표 산업클러스터로 성장해 온 상황이었고,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우선적인 사례로 선정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 이외에도 광주의 광산업이나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관광이나 의료 기반의 지역활성화 정책 등의 노력도 다수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한 번에 모든 지역을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연구의 여력이 없어 파일롯 사례의 차원에서 위의 4가지 지역의 산업을 선정해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최근 9월경에 마무리된 위의 연구에서는 실제 해당 지역의 기업들의 면면을 광범위한 자료분석과 대표기업들의 사례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향후 지역 앵커 유니콘 기업의 출현가능성을 평가해 본 것이고, 해당산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사례와 비교해보고 부족한 여건이나 기업의 밸류체인에 대해 개괄적으로 분석했다. 본 고에서는 이들 4개 지역 중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본 부산의 신발산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부산 신발산업에서의 유니콘 기업 출현을 위한 기업과 정부, 대학 등의 전략과 정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2. 지역중심의 유니콘 출현을 위한 필요조건 지역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니콘 기업이 출현하기 위해서는 첫째, 지역 내 기존 산업 기반이 있는 산업이어야 할 것이다. 이는 기존에 지역에 산업기반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는 정부가 지원을 아무리 하더라도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 면에서 뒤진 상태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거의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부산의 신발산업의 경우 해방 이후 한국의 신발산업 중심의 역할을 부산이 담당해 왔고, 아직도 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센터나 소재 부분에서는 국내 최고의 집적지이나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가진 지역임에는 분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래 미국의 브랜드였으나 한국지사에 있던 윤윤수 회장이 본사를 인수해 한국기업이 된 필라의 경우도 글로벌밸류체인 관리에서 연구소는 한국 부산에 위치해 있고, 데상트, 아디다스, 나이키 등 세계적 브랜드 업체들 또한 신발의 생산을 위한 연구소는 모두 부산에 거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처럼 기존에 이미 글로벌밸류체인 상에서 소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부분의 중요한 밸류체인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부산의 신발산업의 위상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존의 “물길”을 활용해 이를 기반으로 해서 유니콘의 출현을 시도하는 도전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경쟁력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부족하거나 경쟁력이 낮은 밸류체인에 대해서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지역이나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기존 강점있는 밸류체인의 확대나 업그레이드를 하는 전략인 글로벌밸류체인(GVC) 관리나 밸류체인 무역이나 FDI 관점의 전략방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인 정무섭(2019)에서는 2019년 5월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 8개의 GVC 참여 유형을 사례분석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서 쿠팡, 배달의 민족 등 5개 기업이 해외자본 유치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쿠팡(일본 소프트뱅크), 크래프톤(중국 텐센트), 예로모바일(미국 포메이션8, 일본 SBI 홀딩스, 홍콩 DEP, 호주 맥쿼리캐피털), 우아한형제들(중국 힐하우스캐피털 등), 토스로 유명한 비바리퍼블릭(미국 클라이너파킨스 등) 모두 해외에서 자본을 조달하면서 유니콘 기업이 된 것이다. 아래 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기획·금융 분야의 밸류체인의 FDI 유치와 해외 시장에 대한 판매가 가장 많은 기업들인 5개의 기업이 실행한 GVC 활용 사례라 할 수 있으며, 다음은 4개 기업이 실행한 해외 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FDI 실행사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주목할 부분이 해외 인적자원의 수입을 한 기업이 전체 8개 기업 중 3개 기업이나 존재한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해외로 밸류체인을 수출하는 것 뿐 아니라 수입하는 것이나 FDI를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전략적 방향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의 지원 사업이나 기업의 노력 또한 일방적인 해외 진출 노력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해외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도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판매부분의 해외진출 뿐 아니라 기획·금융이나 인적자원 등의 해외 밸류체인의 활용전략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즉 창업기업이나 새로운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해외의 좋은 조건의 풍부한 자금과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거나 기업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기업성장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중심의 유니콘 출현을 위한 필요조건의 세 번째는, 이러한 지역에서 기업들의 본사기능인 사업모델 기획 및 자금조달(금융), 연구개발, 인사관리 등의 핵심 밸류체인이 지역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앞서 살펴본 한국의 8개 유니콘 기업들의 본사는 모두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쿠팡(서울 송파구), 크래프톤(성남 분당구), 옐로모바일(서울 강남구), 우아한형제들(서울 송파구), 엘앤피코스메틱(서울 강서구), 위메프(서울 강남구), 비바(서울 강남구), 야놀자(서울 강남구) 모두 핵심 밸류체인인 본사기능을 수도권에서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이러한 기업의 본사기능이 지역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한 필자의 견해는 본사기능에 해당하는 각각의 기능들을 수도권보다 특화된 지방산업에서 보다 경쟁력이 있는 조건을 제공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본사의 핵심기능인 금융 제공 및 조달, 인적자원 제공 및 조달, 기술 확보 등이 해당 지역의 해당 산업에서 전국에서나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조건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지역에서도 쉽게 본사기능을 수행하는 창업기업이나 기존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신발산업의 예를 들면 부산에서 창업하는 벤처기업이나 사업의 확장을 시도하는 기존 기업들에게 풍부하고 좋은 조건의 다양한 형태의 자금이 제공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시급한 것은 지역별 특화산업에 제공되는 지역산업 활력 특화펀드를 대규모로 조성해 제공하고, 이러한 펀드의 조건을 기존의 수도권이나 해외에 풍부한 펀드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최소수익률이나 민간매칭비율, 투자대상 기업, 운영사 조건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정부의 투자활성화 펀드의 경우도 아래 표에서와 같이 결성금액 기준으로 97.6%, 투자조합 수 기준으로는 96%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민간 매칭 비율을 달성해야 한데, 지방의 경우 투자수익 확보가 어려운 등의 문제로 민간 매칭자금의 확보가 어렵고, 실제 펀드가 결성되어도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기도 힘든 악순환의 상황에 처해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악순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운용되는 “부산 신발산업 전용 펀드”와 같은 지역에 유니콘 기업 출현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한정되어 운용되는 특화산업 전용펀드의 기획과 제공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돈만큼이나 중요한 핵심 밸류체인은 인적자원의 제공과 확보라 할 수 있다. 인적 자원과 관련해서는 이러한 신발분야 창업을 시도하는 대학생이나 교수, 기존 관련 산업 분야 기업체 임직원, 연구소나 공공 분야 종사자들이 신발관련 창업과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창업생태계의 가장 중심에 대학, 기업 등 각 원천으로부터 유능하고 도전적인 창업주체를 확보하기 위한 인센티브 시스템 구축과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판단된다. 구체적으로 대학 교수, 학생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교수들에게 창업안식년제도나 학생들에게는 학기 전체 학점을 인정해 주는 창업 도전 학기제 등과 같은 제도를 시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업 내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인적자원의 공급을 위해 임직원의 유급 창업 휴직제도 및 이들 창업자에 대한 임금이나 창업자금에 대한 정부의 매칭 지원, 사내 벤처 투자에 세금 상의 공제 지원 등 획기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넷째, 기존 수도권 또는 해외 기업 중 지역의 경쟁력과 융합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부산의 경우, 주변 대구 등의 동남권 지역으로 확대하면 과거부터 신발, 옷 등의 산업이 발달해 관련 핵심 벨류체인이 풍부하고 부산항 등 GVC 편입에도 유리한 물류 조건을 갖고 있다. 앞서 언급한 유니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핵심 벨류체인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부산을 주축으로 한 동남권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최근 온라인 종합 의류 판매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무신사와 같은 핵심 온라인 판매 벨류체인을 부산에 유치 또는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면, 세계적 주류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한류의 흐름과 더불어 GVC에 편입한 지역 특화 유니콘 기업이 출현할 수 있을 것이다. 3. 지역중심의 유니콘 출현을 위한 충분조건 끝으로 유니콘 기업 출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은 산-관-학 연결확대에서 나아가 산-관-학의 삼위일체형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 부산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목표로 소위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계획’을 위해 총 2,056억원(국비 827억원, 시비 386억원, 민자 84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지난 2020년 2월 12일 발표했으며, 이와 같은 전국 광역 지자체의 사업추진 사례를 종합해 비교 분석을 시도하고, 성공적 사례의 시사점을 도출해 확산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대학들 또한 창업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창업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유망 신사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각 주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별주체들만의 노력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성공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의 산업활력 회복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 내는 데는 역부족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과 시장을 중심에 두고, 대학이 중간 연결 플렛폼이 되어,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면서 지역별 특화산업을 선정해 자원을 집중 투입하는 공동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유니콘 기업의 출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가능성이 부산의 신발산업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이미 실리콘밸리에서 신발업계의 애플이라는 칭송되는 “올버즈”라는 기업이 소재개발과 제조는 부산의 신발클러스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즉 올버즈가 가지고 있으나, 부산이 없는 기획, 금융,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밸류체인에 기반한 브랜드관리 역량을 가진 부산의 신발 창업기업이 나타날 수있도록 전폭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 연구 중에 면담한 한 신발업계의 앵커기업 사장과의 면담과정에서 독자 브랜드에 대한 투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권유해 보았지만, 기존의 신발 OEM, ODM에 대한 투자는 지속할 수 있으나, 독자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OBM 모델에는 투자를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속에서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가진 도전적인 인재가 산-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과감한 투자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사례 : 친환경 마케팅으로 성공한 신발업계 애플 '올 버즈'> □ 브랜드 런칭부터 친환경 소재만 사용, 최근에는 탄소 중립, 탄소 배출량 제로 등의 친환경 제품 생산으로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헐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유명인사의 투자를 받아 2019년 5월 기준 약 920억원 유치 ㅇ 2016년 브랜드 출시 후 2년 만에 100만 켤레 판매, 2018년 기준 매출 1,790억원 달성하였고, 2020년 4월 기준 기업 가치 1조 6천억(14억 달러) 달성,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 ㅇ 국내 온라인 쇼핑몰 ‘G마켓’, ‘11번가’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음 자료: ‘올버즈’ 홈페이지, (https://www.allbirds.com) 백주용, [월드] 美 올버즈, 지속가능패션·친환경·탄소 감소 앞장, Fashionbiz, (2020.04.16.) 이지원, [브랜드 이거 아니?] 신발 업계의 '애플', 친환경 소재의 신발 자랑하는 '올버즈(Allbirds)', 데일리팝, (2020.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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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슈퍼유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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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09 |